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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운드바, 10년 연속 글로벌 1위 쾌거

삼성전자 사운드바가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과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등 편의성을 앞세워 호평을 얻었다는 설명이다.글로벌 테크 매체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영국 IT 매체 T3는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0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라고 했다.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지난해 최고의 사운드바로 꼽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도 AI(인공지능)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8 13:10
연예일반

더보이즈 “더비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러브레터” [일문일답]

그룹 더보이즈가 그들만의 청춘 판타지를 선사한다.더보이즈는 18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넥타(Nectar’'를 포함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를 발매하고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타이틀곡 ‘넥타’는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팝 곡으로, 더보이즈의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아련한 느낌의 도입과 대비되는 활기찬 느낌의 후렴구가 ‘지나간 과거는 뒤로하고 찬란한 미래와 이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멤버 에릭이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안무 디렉팅에는 여러 차례 더보이즈와 합을 맞춰온 원밀리언 백구영 안무가가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풀어낸 더보이즈만의 감성 퍼포먼스를 완성해냈다.더보이즈의 ‘판타지 3부작’ 마지막 챕터에 해당하는 신보 정규 2집 ‘판타지’ 파트3 ‘러브레터’는 애틋한 시절의 사랑과 추억을 담은 소중한 편지 같은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Hurt Me Less (환상통)’, ‘디어(Dear.)’ 등 다채로운 장르의 3개 트랙이 수록됐다.더보이즈는 앨범 발표 직후인 이날 오후 7시 더보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라이브'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팬들과 컴백의 기쁨을 함께한다. 이에 앞서 신보 관련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다음은 더보이즈 정규 2집 관련 일문일답 전문>Q.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pt.2 ‘식스 센스(Sixth Sense)’이후 4개월 만 컴백이다. 컴백 소감은?상연: 지난 정규 2집 pt.2 ‘식스 센스(Sixth Sense)’ 이후 4개월 만에 하는 컴백이라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가 처음 해보는 콘셉트의 노래로 컴백을 해서 감회가 새롭고, 듣기 편한 노래인 만큼 더비와 대중분들 모두가 좋아해주실거라는 기대감도 듭니다.현재: 지난 '와치 잇' 활동 당시 행복한 추억만 가득 채우고 마무리했던 만큼,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팬분들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유독 시간이 더디게 간 것 같아요. 하루 빨리 팬분들과 음악방송에서 함께 즐기며 놀고 싶습니다.케빈: 더보이즈의 'PHANTASY'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기대감이 큽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앨범인 만큼 새로운 더보이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신보 'Love Letter'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이번 신보는 ‘러브레터(Love Letter)는 애틋한 시절의 사랑과 추억을 담은, 소중한 편지같은 앨범이다. '러브레터'만의 매력을 직접 소개하자면? 또 이번 신보가 멤버들과 더비(공식팬덤)에게 어떤 앨범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제이콥: '판타지 3부작'의 마지막인 만큼 이번 앨범 'Love Letter'의 전곡을 감상하셨을 때, 가슴 한편이 일렁이는 편지를 읽은 듯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게 하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사랑이 될 수도 있고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주연: 편지에는 말로 전할 때와는 또 다른 편지만의 진심과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더보이즈가 전한 '러브레터가' 팬분들에게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편지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뉴: 이번 앨범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들을 더보이즈만의 해석을 담아 표현해보았습니다. 타이틀곡인 ‘Nectar’는 지나온 과거 속 이별의 아픔, 그리움과의 안녕을 고하고, 언젠가 다시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모를 미래에 대한 희망, 즉 이상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수록곡 ‘Hurt Me Less’는 이별 후의 상실감을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으로 인해 실제로 아픈 것처럼 느끼는 증상인 '환상통'을 통해 애절한 마음을 녹여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인 ‘Dear.’는 이번 앨범 명인 ‘Love Letter’ 말 그대로 저희 더보이즈가 사랑, 어쩌면 그보다 더 소중한 진심 어린 마음을 편지 형식으로 더비에게 전달하고자 한 팬송입니다. 이 모든 마음들이 더비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Q. 이번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영훈: '청춘'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지금도 청춘, 지나간 과거도 청춘, 앞으로 우리의 미래도 청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청춘'이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좋은 곡들로 가득 채워서 나왔으니, 이번 활동도 기대 많이 부탁드립니다.케빈: 'Next'라고 생각합니다. 추억은 마음 저 편에 소중히 간직하고, 인생의 다음 챕터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앨범인 것 같습니다.큐: '선물'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시간들은 모두 돌아갈 수 없기에 애틋한 과거들이 현재에게 주는 찬란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더보이즈의 애정이 듬뿍 담긴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Q. 이번 앨범의 다양한 티저 이미지가 화제를 모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뉴: 모든 반응이 다 기억에 남는데, 자신의 아픔이 빼곡히 적힌 기록물들을 태우며 완전한 안녕을 고하는 'Send ver. #Burn' 버전 포토를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주학년: 새로운 티징 콘텐츠가 뜰 때마다 팬분들이 다양한 해석을 해주셔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에 하나만 꼽자면 '오랜만에 돌아온 학년이 너무 보고 싶었다'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Q. 신보 타이틀곡 '넥타(Nectar)'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또 곡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를 짚어본다면?주연: 신곡 '넥타'는 더보이즈의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넥타' 안에서 기쁨, 슬픔, 아련함, 희망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한층 더 깊어진 더보이즈의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큐: 이번 타이틀곡 '넥타'를 통해 아련한 느낌의 댄스곡을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요. 처음 시도해 보는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성숙해진 더보이즈의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선우: 도입부는 차분하고 아련한 느낌인데, 후렴은 반대로 신나고 활기찬 느낌이라 '하나의 곡 안에서 변주를 많이 줬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가사를 곱씹으며 들으면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본 듯한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Q. 멤버 에릭이 신곡 '넥타(Nectar)'작사에 참여했다. 작사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매겨본다면?에릭: 앞서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스페셜 싱글이자 'Love Letter'의 수록곡인 '디어'에 이어 신보 타이틀곡 '넥타'작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가사를 쓰는 것이 즐거우면서도 많은 고민과 생각이 필요한 작업이라 힘들지만 늘 결과물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가사와 노래를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Q.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시 더보이즈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신곡 '넥타(Nectar)'의 퍼포먼스에서 특별한 관전 포인트나 소개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케빈: 더보이즈의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아련한 가사를 잘 살린 동작들을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자세히 보시면 데뷔 초에 했던 안무 오마주도 있어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주학년: 이번 신곡 'Nectar'의 퍼포먼스는 크고 작은 디테일부터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큼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고 기대가 됩니다.에릭: 코러스의 시작을 여는 넥타를 마시는 듯한 포인트 안무와 화려한 스텝 안무와 반전되는 아련한 턴 동작을 활용하여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풀어낸 더보이즈만의 감성 퍼포먼스가 'Nectar'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신곡 '넥타(Nectar)'의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또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뉴: 신곡 '넥타(Nec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학교에서 진행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가서 기분이 싱숭생숭했고, 교복을 입고 학교에 있으니까 학창 시절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들판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장면이 있는데, 그날 날씨가 좋지 않았다가 그 장면을 촬영할 때부터 맑아져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뛰어다녔던 모습이 생각납니다.선우: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온 과거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순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넥타' 뮤직비디오는 그 순간과 소망을 직면하고 다시 돌이켜보며 행복한 안녕을 고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 뮤직비디오 중간중간 멤버들의 학창 시절 실제 꿈을 녹여낸 아이템들이 있어,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지난 학창 시절을 다시 한번 추억하고 더보이즈와 함께 찬란한 미래를 향해 달려보는 건 어떠실까요?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제이콥: 가사를 보다 잘 살릴 수 있도록 보컬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또, 단순히 안무만을 연습하는 게 아니라 곡의 무드에 맞는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 제스처 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공들여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큐: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소년 더보이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함축해 담아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에릭: '넥타(Nectar)'가 더보이즈의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랩 파트를 녹음할 때 듣는 분들이 곡에서 간절함과 애틋함 등 여러 감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이번 앨범의 활동 계획 및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상연: 다른 것보다 더보이즈를 잘 몰랐던 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듣고, 더보이즈라는 그룹을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영훈: 이번 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역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게 저희에게도 큰 행복이고 가장 좋은 성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더비를 만나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주학년: 이번 앨범으로 더보이즈의 '리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그룹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앞으로 또 하고 싶은 활동이 있는지?상연: 최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엄 월드투어를 통해 뮤지컬 팬분들께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뮤지컬 첫 도전이라 긴장도 되고 떨렸지만 함께한 많은 배우, 스태프분들이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후에도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드라마나 영화에도 출연해보고 싶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영훈: 현재 MBC '음악중심'을 통해 매주 글로벌 K팝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요. 더 다양한 활동으로 팬분들과 자주 만나고 싶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연기 활동으로 더비분들에게 또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선우: 웹예능 '빰빰소셜클럽', '테오 유튜브 총회'에 이어 최근에는 MBC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4' DJ로 매주 팬분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실시간으로 청취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솔로 무대도 해보고 싶고, 더보이즈 내에서 더 많은 유닛으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어요.에릭: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렸는데, 방송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분들께 저를 더 알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계속 '더보이즈'로 팬분들께 좋은 앨범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지난해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2 '식스 센스(Sixth Sense)'로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누적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데 이어, 두 번째 월드투어 ‘ZENERATION’ 개최, 일본 대형 공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단독 공연 개최 등 유의미한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2024년의 목표가 있다면?제이콥: 더 많은 분에게 저희 더보이즈와 노래를 알리는 게 목표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면서 팬분들과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2024년은 멤버 중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현재: 그저 더비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우리 더보이즈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Q. 본격적으로 신보 '러브레터'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번 각오를 전하자면?제이콥: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더비에게 '넥타' 무대를 보여주고 싶고, 따스한 힐링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활동 기간 동안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케빈: '판타지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 또한 더비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저희 더보이즈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퍼포먼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또 더보이즈의 다음을 기대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지금 더보이즈의 빛나는 청춘을, 앨범의 메시지를 보다 잘 전달하고 싶습니다.Q. 더보이즈를 늘 아낌없이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린다.영훈: 오랜 시간 동안 더보이즈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비가 준 사랑에 더욱더 크게 보답할 수 있는 더보이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더비야 사랑해주연: 더비, 저희의 러브레터 받아볼 준비되셨나요?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여러분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뉴: 늘 열정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에너지를 주셔서,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더비가 곁에 있어서 지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09:01
자동차

KGM,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 출시…6050만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렉스턴 Summit(써밋)’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렉스턴 써밋은 작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이다.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로,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렉스턴 써밋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단연 럭셔리한 독립시트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이와 함께 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를 적용한 렉스턴 써밋은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Shock Absorber)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적용을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을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를 적용하여 코너링 성능 향상 및 강인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더불어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개선 및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설계가 반영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를 적용하여 강력한 접지력과 최적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이 밖에도 KGM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기본 적용하였으며,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 및 구조를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렉스턴 써밋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다.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및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8 11:04
e스포츠(게임)

오버워치2, ‘8시즌: 사냥의 부름’ 시작…신규 영웅 ‘마우가’ 등장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가 ‘8시즌: 사냥의 부름’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8시즌: 사냥의 부름’은 신규 영웅, 새롭게 선보이는 신화 스킨과 무기 스킨, 다양한 도전 과제와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신규 영웅 ‘마우가’가 8시즌을 통해 정식 등장한다. 적을 쓸어버리는 쌍기관포를 장착한 마우가는 ‘돌파’ 기술로 적에게 돌진해 적을 파괴하고, ‘터질 듯한 심장’으로 팀을 강화하며, 강력한 궁극기 ‘케이지 혈투’를 사용해 적과 근접전을 벌이는 돌격 영웅이다. 특히 블리즈컨 중 진행된 무료 체험 기간을 통해 접수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에 따라 기관포의 공격력은 증가시키고,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방어도를 더하는 등 일부 능력치가 조정됐다.마우가는 배틀 패스 45단계에서 획득하거나,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통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이번 시즌은 야수 사냥꾼을 테마로 하는 시즌인 만큼, 여기에서 비롯된 신규 신화 스킨 등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도 마련됐다.‘위대한 야수’ 오리사 신화 스킨은 전용 사운드 및 시각 효과에 다양한 색상과 무기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영웅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무기 스킨’이 최초로 도입된다.날렵하면서도 고유한 디자인과 음향 효과를 겸비한 경화광 테마의 무기 스킨은 라인하르트, 리퍼, 메르시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더 많은 스킨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내내 이벤트도 계속된다. 박진감 넘치는 4대 4 PvPvE 게임 모드 ‘야수 대전’에서 팀과 협력해 아군 야수를 지키고 적 야수를 처치하는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해당 모드의 유일한 돌격 영웅인 마우가를 플레이하거나, 다른 사냥꾼 테마 영웅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야수 대전은 기간 한정 모드로 오는 19일까지만 진행된다.20일부터는 새로운 도전 과제와 보상이 더해진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돌아온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과 예티 사냥을 플레이하고, 도전 과제를 완성해 캐서디 또는 바티스트의 멋진 예복 스킨과 편안한 겨울 파자마 일리아리 스킨 등 꾸미기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에코, 겐지, 메이, D.Va, 루시우 등 다섯 영웅들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영웅 연마’ 모드도 내년 1월 3일 선보인다. 5주 동안 매주 새로운 영웅의 새로운 코스가 열리는 방식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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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AS 축소 가속…아쉬운 이별 임박

전라남도 목포에 거주하는 진 모(39) 씨는 LG전자가 지난 2019년 출시한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중고로 구매해 3년째 쓰고 있다. 다행히 아직 심각한 고장은 없지만 향후 AS(사후서비스)가 힘들 것으로 보여 이별의 순간이 머지않았음을 직감한다.진 씨는 "번인(화면 번짐) 현상이 있지만 사용에 큰 무리는 없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며 "문제가 생기면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수리 가능 센터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연내 40%가량을 통폐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확인되지 않은 수치"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LG전자는 지난 2021년 4월 적자를 이어가던 모바일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같은 해 5월 말을 기점으로 스마트폰 생산을 종료하고, 7월 31일 완전히 손을 뗐다.회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체제가 굳어지고 가격 경쟁은 심화하는 가운데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했다. 대신 전장(자동차 전기 장치)처럼 미래 잠재력이 큰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스마트폰 개발 인력들은 전장을 비롯한 다른 부서로 이동하며 고용을 보장받았다. 문제는 LG 제품을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들이었다. 가입자 27만명 이상의 '엘지모바일사용자카페'에서는 LG 스마트폰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더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없는 LG 제품을 구매하거나 수리를 위한 부품을 찾는 사례가 적지 않다.LG전자가 2020년 반등을 노리며 야심차게 준비한 플래그십 'LG 벨벳' 완제품은 물론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를 탑재한 'LG G8 씽큐'의 메인보드 등 부품을 구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판매 게시판의 경우 구형 LG 스마트폰도 대부분 거래가 완료된 상황이다.한 카페 가입자는 "5년째 LG G8 씽큐를 잘 사용 중이다. 아마 내년에는 바꿀 듯하다"며 "어떤 것을 사야 애정을 갖고 오래 사용할지 잘 생각해 봐야겠다"고 했다.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할 당시 고객 AS를 최대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부품 보유 기한이 도래하면서 LG 팬들은 조만간 선택의 기로에 놓일 전망이다.LG전자 관계자는 "2025년 5월까지 스마트폰 AS를 지원한다. 제품 제조일로부터는 4년간 AS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스마트폰 제조일이 2021년 5월 30일인 이용자는 2024년 5월까지 AS를 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LG페이'는 내년 7월까지 서비스를 유지한다.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종료가 임박했다. LG 벨벳과 'LG 윙'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두 프리미엄 모델의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3년)이 일부 보급형 모델(2년)보다 길었던 만큼 내년부터는 사실상 최신 OS를 설치할 수 없게 된 셈이다.OS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스마트폰 사용이 불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각종 앱이 최신화하는 과정에서 호환이 되지 않아 먹통이 될 수 있고, 개선된 내용이 누락돼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아 해킹으로부터도 자유롭지 않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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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익 25.5%↑…"CEO 확정으로 경영 안정화"

KT가 지난 1분기의 부진을 털고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KT는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도 6조5475억원으로 3.7% 올랐다.B2B(기업 간 거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6% 성장했다.기업 인터넷 사업은 CCTV용 전용 회선 수요 증가 및 중소 CP(콘텐츠 공급사) 발굴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2% 늘었다.기업 통화 사업은 알뜰폰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유통과 고객 서비스 등에서 차별화를 추진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B2C(기업-소비자 거래) 플랫폼 사업에서 IPTV 사업은 VOD∙OTT 결합 요금제 및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IPTV의 경우 작년 10월 '올레tv'에서 개편한 '지니 TV'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 셋톱박스(STB)·무선인터넷 공유기(AP)·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STB '사운드바'를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유·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928만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의 68%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의 성장세를 보였다.KT는 최근 새로운 중간요금제와 20대∙실버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초고속 인터넷은 고품질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김영진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임 CEO(최고경영자) 후보자 확정으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경영 체제 속에서 실적을 개선하며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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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폭염도 못 막은 록 스피릿 ‘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최고 기온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도 록 스피릿을 막을 수는 없었다.‘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됐다.‘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18년째 정통 록페스티벌의 정체성을 이어오며 매년 국내외에서 많은 팬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딥퍼플, 뮤즈, 스트록스, 들국화, 서태지 등 1200팀 이상을 무대에 올렸으며 약 10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1년에는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지난해 대면으로 개최했을 당시 약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하늘길이 자유로워진 올해는 약 15만 명이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작년의 흥행 기록을 경신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17년만 돌아온 스트록스…화려한 라인업‘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의 화려한 라인업은 한여름 더위에 불을 지폈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지난 2006년 첫 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던 밴드 스트록스가 17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지난 2008년 당시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던 밴드 엘레가든, 한국 록의 전설인 김창완 밴드도 각각 4일과 6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5일 오후 9시가 넘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더 스트록스는 앙코르곡까지 총 14곡을 열창하며 흥으로 무장한 특유의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특히 보컬 줄리안 카사블랑카스는 첫 곡을 마친 후 “감사합니데이” 등 미리 연습한 한국어로 사투리를 구사하며 국내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더위가 기승을 부릴 오후 2시 이후 메인 무대에 오른 설, 메써드, 너드 커넥션 등은 강렬한 록 음악으로 폭염에 맞섰다. 관객 역시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열광하며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장갑차까지 등장…안전사고 예방 총력‘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개최됐던 인천의 체감온도는 35도에 달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막히는 날씨였다. 이에 주최 측은 관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을 썼다.현장에는 관객의 안전을 위해 송도소방서 대원 80명, 의용소방대 40명 등이 안전한 축제를 위해 대기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곳곳에는 여러 형태의 그늘막이 마련됐으며 이동식 에어컨, 선풍기 형태의 안개 분사기도 설치됐다. 컨테이너로 만든 ‘쿨존 쉼터’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늘렸다.그런가 하면 최근 다중밀집지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주최 측은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는가 하면 입장 관객 대상으로 소지품 검사도 진행했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 장갑차 등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집중했다.◇ 많은 사람만큼 치열한 ‘밥케팅’…그중 제일은 ‘김말국’‘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음악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은 이미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에 현장에서 먹을 음식을 사전에 예약하는 시스템 역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부족한 사전 예약 물량에 ‘밥케팅’(밥+티케팅)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이 가운데 “펜타포트에서 남은 건 김말국과 자우림”, “펜타포트 고소한다. 김말국 못 먹었다” 등의 후기가 올라올 정도로 매년 라인업만큼 화제를 모았던 김말국(김치말이국수)은 올해도 핫한 메뉴였다. 이 역시 사전 예약을 받았으나, 턱없이 적은 물량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도를 구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일각에서는 공연 티켓을 웃돈 주고 사는 것처럼 음식에도 플미(프리미엄의 줄임말)가 붙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불볕더위를 조금이나마 가시게 하기 위해 양도길에 오르는 이들이 있지만, 음식까지 웃돈을 주고 사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게 주최 측에서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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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IMAX, 돌비 시네마, 4DX 특별관 개봉 확정..영화적 체험 극대화

김용화 감독의 우주 영화 ‘더 문’이 IMAX, 돌비 시네마, 4DX 등 특별관 개봉을 확정했다.28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로 쌍천만 신화를 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와 도경수 김희애 등이 호흡을 맞췄다.‘더 문’은 김용화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이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우주와 달을 구현한 터라 IMAX, 돌비 시네마, 4DX 특별관 포맷은 체험의 강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특히 ‘더 문’은 독자적인 IMAX DMR®(Digital Re-mastering) 기술을 통해 IMAX의 맞춤형으로 시각적 체험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망망대해처럼 펼쳐지는 선연한 우주의 블랙과 온몸을 휘감는 우주의 사운드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첨단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 상영도 확정했다. 촬영부터 VFX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4K로 작업했고 돌비 비전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공간감 넘치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까지 더해져 극강의 몰입감으로 관객을 우주 한복판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다. 영화 장면에 걸맞는 역동적인 모션시트와 다양한 특수 환경 효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4DX 포맷은 우주의 무중력을 체감하며 ‘더 문’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 전망이다. 홀로 고립된 달에서 쏟아지는 유성우를 직면하는 선우의 스펙터클한 액션 신은 물론 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무빙까지 고스란히 전할 것으로 보인다.‘더 문’은 8월 2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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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초대형, LG는 무선…프리미엄 TV 신경전

가전 투톱이 경쟁사와 차별화한 초대형 TV로 프리미엄 고객을 사로잡는다. 하반기 업황 개선을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수요가 확실한 고가 라인업에 주력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90형대 대화면 TV 신제품을 동시에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거거익선 트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98형 '네오 QLED 8K'를 국내 출시했다.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 98형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특히 6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급증했다.98형 네오 QLED 8K의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는 퀀텀 미니 LED를 1만6384단계로 세밀하게 조정해 뛰어난 명암비와 디테일을 구현한다.'네오 퀀텀 프로세서 8K'의 64개 뉴럴 네트워크는 화질을 8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해 콘텐츠 자체 화질과 상관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또 120W의 6.4.4 채널을 탑재한 '시네마 무빙 사운드'는 영화관에 온 듯한 소리를 선사한다. 화면 베젤과 뒷면에는 금속 소재를 입힌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세계 최초 무선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내놨다.별도 수납장이나 유선 연결용 박스로 주변기기를 정리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스크린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올레드 TV와 약 10m 안에서 4K·120㎐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보내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트 박스'를 뒷받침한다. 와이파이6 대비 최대 3배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한다.출하가는 98형 삼성 네오 QLED 8K가 4990만원,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4390만원이다.두 회사의 신제품은 프리미엄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에도 고가 TV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전 세계 75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이 지난해 1221만대에서 올해 1479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전체 TV 시장도 2분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살아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중국 브랜드의 저가 LCD TV 공세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32.1%를 찍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LG 올레드 TV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60%로 1위를 공고히 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유통 재고 건전화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신제품 중심의 수요 회복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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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2023년형 TV 신제품 발표

삼성전자는 4일 인도 방갈로르의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년형 '네오 QLED' 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행사장에는 98형부터 55형까지 네오 QLED 주요 라인업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TV와 사운드타워·사운드바 등을 전시했다.에코 패키지·솔라셀 리모트·인공지능(AI) 에너지 모드 등 삼성 TV의 친환경 제품 전략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게이밍 특화 존에서는 네오 QLED와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를 연결한 게이밍 경험을, 스마트싱스 존에서는 TV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하는 등의 디바이스 연결성을 소개했다.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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